천재 물리학자가 만든 물리학자 티어리스트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작성자는 소련의 물리학자 레프 란다우.
14살에 바쿠대학에 입학한 후 16살에 소련 최고의 대학 레닌그라드 국립대학교에 재입학하고 19살에 이미 소련 최고의 연구소에서 일선 연구자로 근무한 소련 역사상 최고의 두뇌라 할 수 있다.
심지어 대숙청 당시의 소련에서 대놓고 스탈린을 욕했음에도 곧바로 석방되었을 정도..
그는 본업인 양자역학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였다. 그는 1936년에 플라즈마 상태의 운동을 기술한 Landau kinetic equation을 발표하였는데 이때 이 운동이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물질에도 적용할 것이라는 란다우의 주장은 2014년 소련 ICBM 개발중 옳다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란다우의 공식을 이용한 소련의 신형 탄도 미사일은 위 사진의 푸른 색궤도와 같은 괴상한 궤도를 만들어 미국의 요격을 피하는것이 가능해 졌다고 한다.
그런 그는 서방의 다양한 물리학자와 교류했는데 그가 물리학자의 천재성을 평가 한 ‘란다우 리스트’라는 것이 있다. 0에서 5까지며 숫자가 1작아질 때마다 10배씩 증가한다. 물론 란다우도 농담삼아 만든 리스트이니 재미삼아 보시길.
5티어- 천재아님
:현재, 과거, 미래에 일하고있는 수많은 물리학자들. 그들의 기여는 분명 학문에 기여가 되었을 것이나 그들 개인이 역사에 남을 정도는 아니었다.
3,4티어- 수재
: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교과서에 이름이 들어간 물리학자들. 상당한 업적을 남겼을 테지만 란다우가 보기에는 위의 티어를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2.5티어- 괜찮은 영재
란다우 본인.
란다우는 자기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 물론 그 당시나 현재나 이를 인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1.5 티어- 이정도면 훌륭한 천재
나이 먹은 란다우.
그는 노벨상을 수상하고나서 이제 1.5정도는 되겠다고 1티어 올렸다고 한다.
볼프강 파울리.
파울리 베타 원리로 유명한 이론 물리학자이다. 독설가이면서 사교성이 좋아 걸출한 입담을 가진 인싸스타일이었다고 한다. 평소에 물리가 아닌 과학분야를 까고다녔는데 이혼한 아내가 화학자와 연애를 하자 동료에게 상당히 놀림받았다고.
1티어-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인간계 최강
폴 디랙.
디랙방정식과 반물질 발견으로 유명하다.
에르빈 슈뢰딩거.
슈뢰딩거 방정식을 고안했고 슈뢰딩거의 고양이로도 유명.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그가 보어, 하이젠베르크의 주장을 비꼬기위해 만든 비유인데, 비유로서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 다양하게 양자역학 설명에 이해되고 있다.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불확정성 원리와 행렬 역학을 고안. 20대에 행렬에 대해 잘 모르면서 행렬역학을 만들어낸 정도의 직관을 가졌으며 실제로 많은 이론 물리학자가 그를 20세기에서 아인슈타인 다음의 천재라 평가한다.
닐스 보어
수소의 스펙트럼 연구를 통해 원자모델을 제시하고 양자역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외에도 퀴리부인, 드 브로이를 1티어로 선정했다고…
0.5티어- 반인반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광전효과, 아인슈타인 통계 등등 현대물리의 거의 모든 분야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다. 그를 보고 양자역학에 반대한 물리학자라고 생각하는건 명백한 오해이며, 오히려 아인슈타인의 광전효과-물질파-행렬역학,슈뢰딩거 방정식 이라는 테크로 양자역학이 발전한걸 생각하면 누구보다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0티어-유일신
아이작 뉴턴
미적분학, 고전역학, 기초 광학, 기초유체역학, 변분법 등을 창시. 최초로 자연과학의 인과관계에 수학적 해석을 도입한 과학적 방법론의 창시자로서 뉴턴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