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인크래프트 로스트 미디어 “나한일 온라인” 사건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나한일 온라인은 2011~2012년에 있었던 마인크래프트 관련 사건이다.
2011년, “나한일” 이라는 유저가
자신이 마인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드를 만들어 서버를 운영하겠다 선언했고
파티/길드를 바탕으로 한 협력 플레이부터 대규모 레이드에 각종 장비아이템
용병, 군사 시스템에 코스튬까지…
제작자의 말 대로면 배를 건조해 해상전까지 가능한,
그야말로 마인크래프트의 탈을 쓴 온라인 MMORPG 서버가 될 예정이었다.
[실제 당시 개발일지글 목록]
나한일 온라인은 유래 없던 최대 규모의 모드이자
타 온라인게임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지향했고
셀수없이 많은 게이머들이 큰 기대를 걸었다
개발 단계마다 추가 컨텐츠 소식을 꼬박꼬박 영상자료를 포함해 올려줬으니,
게이머들의 신뢰는 무한했다.
심지어 CBT 당시에는 당시 마인크래프트 최대의 스트리머,
‘양띵’이 체험방송을 진행할 예정이기까지…………!
당시 양띵 체급 알지?
하지만 그 체험기는 올라오지 못했다.
애초에 CBT 서버가 안 열렸거든.
1차 OBT가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당시 거대 마인크래프트 서버였던 Kars서버의 관리자 Kars가
나한일 온라인과 제작자에 대한 몇가지 의혹을 제시하면서 커뮤니티는 들끓기 시작한다.
kars의 의혹글을 요약하면
이거 100% 카페 팔이 사기라고.
서버비용 영수증의 송장번호는 어느 택배사에도 조회되지 않은 가짜 번호,
멀티플레이라면서 홍보 동영상은 싱글플레이 모드로 촬영,
답변 메일까지 보냈다는 노치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점 등등…
(오죽하면 사람들이 노치에게 물어봐서 당시 마크 개발자 노치 귀에도 들어감)
의심 스택이 한계치를 돌파하는데
OBT 한다고 일정과 클라이언트가 올라옴
가짜인줄 알았더니 진짜 파일이 배포됨.
하지만, 서버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애초에 클라이언트라며 배포된것도 동영상과 음악을 제외하면 20mb짜리 깡통 파일
클라이언트를 까보니 서버 접속 버튼 클릭→10초후 접속 실패 메세지 팝업→5초 후 종료 기능이 코드의 전부.
결국 나한일 온라인은 사기극이었다.
전부 나한일의 어처구니없는 연극이었다.
카페를 판매하고자 했다는 의혹이 많았는데 카페 판매 안 함
지금도 카페 살아있다
대체 왜? 대체 왜? 저짓을 했는지는 12년이 지난 지금도 오리무중.
2013년경 나한일이 자기도 피해자라는 징징대는 글 쓴 적도 있지만,
이새끼 제대로 설명을 안 해주고 사라져서
결국 지금도 나한일 이새끼 대체 왜 그랬는지는 의문으로 남고 있다.
오래되었기에 많은 이미지가 소실되어서
당시 일부 이미지와 영상 발굴
출처: 로스트 미디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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