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마음에 안 들었어요”…서인국 캐스팅 반대했다는 상대 배우
배우 이시언·서인국 일화
‘응답하라 1997’ 캐스팅
이시언이 서인국 반대한 이유
배우 서인국, 이시언의 특별한 우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은지원이 12년 전 tvN ‘응답하라 1997’에서 만난 배우 서인국, 이시언과 함께 야외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12년 전 우정을 과시하며 만난 ‘응칠’ 인연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세 사람은 ‘응답하라 1997’ 당시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습니다.
은지원은 이시언을 향해 “너는 왜 서인국을 반대했냐?”라고 질문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이시언은 “얼굴이 일단 마음에 안 들었다. 이렇게 눈이 찢어진 애가 어떻게 그렇게 순수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서인국은 “기분 안 나빴다. 내가 뭐 들어 본 사람이어야지.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 무슨 캐스팅을”라고 받아치며 ‘찐친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날 이시언은 “제가 그때 데뷔 3년 차였는데 안 되면 어떡하지 싶었다. 술 한 잔 먹고 울었다. 서인국이 ‘햄아 우리 잘 될 거다. 걱정하지 마라’ 이랬다”라며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시언은 앞서 방송에서 종종 ‘응답하라 1997’ 주인공 서인국, 정은지를 반대했던 일화를 밝혀온 바 있습니다.
이시언은 “인지도가 약하기 때문이 아니다. 그냥 싫었다. 감독님이 주연배우로 서인국과 정은지를 생각한다고 하시기에 안 될 카드라 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왔습니다.
한편 2012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은 현재의 복고 시리즈를 있게 만든 출발점으로 이후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의 시리즈가 탄생했는데요.
예능 PD, 작가였던 신원호, 이우정이 뭉쳐 만든 첫 드라마로 알려진 ‘응답하라 1997’, 문득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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