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子 컨디션 난조로 백일사진 재촬영 “배우는 안 되겠다” (오덕이엄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들의 백일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웤톡’에선 ‘황보라에게 닥친 시련… 백일사진 재촬영…? ㅠㅠㅣ오덕이엄마 EP.3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황보라가 아들의 백일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보라는 두 달 전 50일 촬영을 했던 스튜디오를 다시 방문한 황보라는 사진촬영을 앞두고 아들에게 입힐 옷을 고르며 즐거워했다.
먼저 수트 느낌의 의상으로 갈아입힌 후 촬영에 임한 황보라는 “아들이 컨디션이 많이 안 좋다”라며 졸려하는 아들의 컨디션을 언급했다. 이어 기운을 북돋으려는 엄마 황보라를 보고 활짝 웃는 아들의 반응에 황보라는 “제가 양육한 게 보이죠”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수트 느낌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아들을 보며 “우인이 잘 생겼다”라며 “저러고 보니까 우리 신랑 완전 닮았다”라고 흡족해했다.
그러나 아기가 포즈를 취하다가 졸음이 오는 지 컨디션난조를 보이자 얼마간 재우다가 다시 촬영하기로 했다. 아빠의 품에서 잠이 든 아들은 10분 정도 잠이 든 후 일어났다. 엄마 아빠와 가족사진 촬영에 임한 가운데 황보라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컨디션이 올라왔다”라고 반겼다. 아빠 옆에서 투샷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는 “둘이 똑같이 생겼네”라고 웃었다. 엄마와 투컷을 찍을 때는 아들 옆에서 행복한 엄마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아들의 눈꺼풀이 무거워졌고 아직 찍어야 할 분량이 많은 상황에서 다음 달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황보라는 스튜디오 측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배우 인생에 재촬영이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라며 “스태프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쟤는 배우는 안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다음번엔 확실하게 제가 교육시켜서 오겠다”라고 다음 촬영을 기약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5월 23일 득남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오덕이엄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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