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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 90kg 감량…5년간 유지 중” 의뢰인에 보살즈 “못할 일 없어” (무물보)[종합]

하수나 0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3개월 만에 무려 90kg을 감량한 의뢰인이 등장, 엄청난 운동량으로 감량에 성공했다고 털어놨다. 

30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올해 공군 장교로 임관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그는 “3개월 만에 90kg를 감량해서 공군 장교로 임관하게 됐다. 최대로 많이 나갔을 때 160kg까지 나갔다”라며 “그 과정에서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뭔가를 많이 먹거나 할 때 앉아서 잠을 안 자면 불안하거나 하는 다이어트 강박증이 생겨서 고민이라 나오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의뢰인의 감량 전 사진이 공개되자 이수근은 “완전 다른 사람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살은 언제부터 찐 거냐는 질문에 의뢰인은 “살은 중학생 때 본격적으로 쪄서 재수할 때 최고치를 찍었다. 당시 기본 식단이 알고보니 남들 10끼였다”라며 아침부터 고기반찬으로 시작해서 간식으로 라면과 햄버거, 피자 등 대략 10000칼로리를 매일 섭취했던 자신의 식단을 언급했다. 

그는 살을 빼게 된 계기에 대해 “2018년도 고3시절 공군사관학교로 진학한 친구의 영향을 받아 공군 장교가 되고 싶단 꿈을 꾸게 됐다. 입대를 위해 받은 병무청 검사 결과 당시 몸무게가 130kg이었는데 신체적 문제가 있었다. 과체중이기도 하고 그것으로 인해 간수치가 남들보다 3~4배 간수치가 나가고 평발 문제로 4급 공익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충격으로 재수하면서 160kg를 찍고 그때 들었던 생각이 꿈을 위해 지원했으나 하고 싶은데도 최선을 다 못하니까 할 수 있는 몸을 만들자고 생각했고 3개월 만에 90kg감량해서 대학에 입학했다“라고 덧붙였다. 

살을 빼고 유지한 지 5년째이며 올해 장교로 임관했다는 그는 “다이어트 할 때는 탄수화물 200g, 닭 가슴살 1개, 오이 두 개, 고추 1개, 된장 한 큰 술을 먹었다. 여기에 근력운동 2시간, 유산소 4시간, 팔굽혀펴기 600개, 푸쉬업 600개, 스쿼트 600개를 했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의지가 보통 아니다. 식단하면서 운동을 같이 했다는 거다. 원래 하지 않던 운동을 이렇게 많이 꾹 참고 하기가 힘들다. 그게 진짜 대단한 거다. 배고픈 와중에 뛰는 게 세상에서 가장 힘든데 내가 볼 때 그걸 이겨낸 걸 보니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유지는 어떻게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의뢰인은 “아침에 일어나서 3~4킬로미터 구보 뛰고 일과 끝나고는 2~3시간 운동하고 있다. 식단 같은 경우에는 삼시세끼 다 먹는데 양을 조절하며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 전에는 항상 심장이 아팠던 것 같다. 일반적이 거라고 착각했는데 알고보니 몸에 이상신호가 온 거다. 또 달라진 점이 피부가 너무 까매서 이상 있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다이어트 이후에는 밝아졌다. 반대로 안 좋아진 점은 탈모가 바로 왔다. 이런 게 스트레스였다“라고 밝혔다. 

다이어트 성공 후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그는 ”누우면 살찔까봐 앉아서 자게 되더라. 요요가 올까봐 다이어트 강박이 생긴 것 같다. 다이어트의 힘든 과정을 겪다보니 ‘살이 찌면 또 경험해야 할 텐데’ 그래서 앉아서 잔다거나 제가 술을 정말 좋아하는데 살찔까봐 안주를 먹지 않는다. 약속을 잡을 땐 무조건 낮에 먹고 운동가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운동이 생활화 되어 있는 습관이 생겼기 때문에 더 이상 강박을 갖지 말라. 5년이 지났으면 네 몸이 된 거다. 각 잡고 운동하려 하지 말고 평소에 업무를 하면서 평소보다 과식을 하면 더 열심히 부지런히 움직이면 된다. 그러면 살찔 틈이 없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정말 크게 칭찬을 해줘야 하는 게 공익 판정을 받았음에도 90kg나 감량해 학사장교로 임관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훌륭한데 그런 의지를 갖고 그 정도 참았으면 세상에 못 참을 일이 없다. 그걸 이겨낸 자체만으로도 너는 앞으로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수근 역시 “오늘 입고 있는 군복이 오히려 더 멋져 보인다”라고 흐뭇해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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