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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강수지 위해 매일 아침상”…’사랑하는 강아지’ 메모까지 (사랑꾼) [종합]

남금주 0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국진이 아내 강수지를 위해 매일 아침상을 차린다고 깜짝 고백한 가운데, 김지민, 심혜진 등이 각자의 사랑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최종회에서는 강수지, 김국진 부부, 최성국 부부, 김지민, 황보라가 야유회를 떠난 가운데, 심현섭과 정영림, 이천수와 심하은, 심혜진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체육대회가 끝나고 심현섭은 데리러 오라는 심혜진의 연락을 받았다. 정영림은 심혜진과의 만남을 앞두고 “조금 떨린다”라고 전했다. 4개월 전, 심현섭은 사고를 쳤다. 심현섭은 정영림에게 심혜진을 만나면 어떻겠냐고 깜짝 제안을 했고, 정영림은 부담스럽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심혜진은 “그 친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얘기하지 않았냐. 민감하게 받아들이면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 보자고 해라

심현섭은 긴장한 정영림에게 “말해 보면 그냥 동네 누나, 집안의 막내 고모다”라고 긴장을 풀어주려 했다. 정영림은 심혜진과 따로 앉는 게 좋다 생각했지만, 심현섭은 “둘이 같이 앉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심혜진은 심현섭을 만나자마자 “뭘 하고 왔든지 간에 1시간씩 기다리게 하냐”라고 버럭했다. 화난 척 연기했던 심혜진은 두 사람의 당황한 모습을 보고 “둘 다 귀엽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심혜진은 심현섭에게 “방송할 때 반바지 입고 팬티 입고 나가지 말아라. 예비 장모님하고 전화 통화하는데, 팬티 바람에 어른하고 통화하냐”라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심혜진은 “너 혼자일 땐 상관없어. 영림 씨와 영림 씨 가족이 있지 않냐. 영림 씨가 얼마나 답답했겠냐. 말하면 ‘괜찮아, 괜찮아’ 얘기했을 거다”라고 밝혔다. 심혜진은 “후원회장 그만둔 게 얘가 말을 안 들어서 그렇다”라고 호소했다.

그런 가운데 심혜진과 정영림은 잠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심혜진은 “어색하고 좋은데?”라며 “(현섭이와 연애) 애로사항이 많죠? 잘 됐으면 좋겠고, 현섭이가 영림 씨를 호의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심혜진은 “현섭이가 짜증 나는 부분도 있는데, 앞으론 영림 씨가 잘 컨트롤해 줘야 하는 부분인 것 같. 성정은 착하다”라며 “좋은 사람 만난 것 같아서 잘 됐다 싶은 마음이 있다. 꼴 보기 싫으면 꼬집기도 하고 때리기도 해라”라고 조언했다.

심혜진은 심현섭에게 “여자 말을 잘 들어야 나이 들어서 밥에 숭늉이라도 먹고 살 수 있다고 몇 번 얘기했냐. 고집도 부리지 말고 말하지 말아라”라고 당부하기도. 심혜진은 제작진에게 달라진 심현섭의 인상에 대해 “인생이 펴 보인다. 이제 덜 까불면 되겠다”라고 밝혔다.

그 시각 숙소에선 저녁 준비에 한창이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고기 굽는 걸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강수지는 숯불에 굽는 김국진에게 하나도 안 익을 거라며 초벌을 해야 한다고 했다. 강수지는 결국 주방에서 프라이팬을 들고 나왔고, 따로 초벌구이를 시작했다.

이후 김지민은 김준호와 연애한 지 4년 정도 됐다고 밝히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다. 최수종 선배님이 김준호 씨보다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콩깍지가) 씌었네. 저건 씌인 거다”라고 정곡을 찔렀다.

그러자 김국진은 “내가 깜짝 놀랄 얘기 해줄까?”라며 “날 아는 사람들은 경악할 수도 있다. 내가 수지 아침을 차려놓고 나간단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황보라는, 김지민은 “왜요? 잘못한 거 있냐”, “꼭 켕기는 게 있는 사람들이 저러던데”라며 놀랐다.

강수지는 “이제 한 달 좀 넘었다. 평소에 아침 식단은 국 이런 게 아니고 계란 2개, 바나나, 호두, 사과”라고 했고, 황보라는 “그런 건 차린다고 볼 수 없지”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내가 너무 아파서 해달라고 했다. 메모를 써놓고 나가는 데 좋더라. 근데 좀 나으니까 안 하더라. 그래서 다시 해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강수지는 “사람들이 알면 쓰러질 거다”라며 매일 아침마다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김국진이 ‘맛있게 드세요. 사랑하는 강아지’라고 적은 메모도 있었다. 강수지는 “계속 아침 차려줄 거죠?”라고 다시 한번 확인하려 했고, 김국진은 당황했다.

심하은은 이천수에게 감동한 일에 대해 “육두문자까지 날려주면서 내 편 들어줄 때”라고 밝혔다. 심하은은 “그 사람한테 쌓인 감정도 없어지고 밥을 맛있게 먹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18년 차인 심혜진은 “지금은 함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뭐가 좋다, 싫다는 게 없다. 근래에는 감동한 게 없다”라면서도 “우리 남편이 항상 하는 얘기는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늘 처음 느낌으로 사랑한다고 한다. 죽었다 깨어나도 이혼할 생각도 없고 한 무덤에 들어갈 거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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