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54세 득녀…손녀 같은 딸 위해 술도 끊었다” (‘라디오스타’)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신현준이 딸을 향한 사랑을 공개한다.
오는 2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주말만 패밀리’ 특집으로, 신현준, 김혜은, 김정현, 최태준이 출연한다.
이날 12년 만에 주말극에 컴백한 신현준은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시청률 공약을 밝힌다. 신현준은 유명한 닮은 꼴인 전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언급하며 “시청률이 24%가 넘으면 그를 만나러 가서 다리미로 그의 옷이라도 다리고 오겠다”라고 선언한다. 여기에 더해 ‘라스’를 위한 공약까지 내건 상황.
신현준은 앞서 ‘라스’에 출연해 ‘왓츠인마이백’으로 큰 화제를 모은 절친 정준호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는다고. 신현준은 “정준호는 가짜다. 그 가방을 가지고 다닌 적이 없다”라고 폭로하면서 스케일이 다른 ‘왓츠인마이백’ 타임을 펼친다. 가방만 무려 5개가 등장해 모두가 놀란 가운데, 과연 가방 안에 무엇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신현준은 직접 제작한 영화 ‘미스터 주’가 싱가폴 국제영화제인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sia Academy Creative Awards 2020)’에서 베스트 코미디 작품상을 수상한 소식을 전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는데, 당시 신현준이 아내와 함께 보인 리얼한 리액션이 영화제 예고편에도 활용됐다고. 국내에서 각종 ‘밈’을 탄생시킨 신현준의 글로벌 ‘밈 메이커’ 행보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최근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내, 세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한 신현준은 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54세에 얻은 손녀 같은 딸을 위해 술도 끊었다”라고 고백한다. 그는 ‘딸 바보’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 아버지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
신현준이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오는 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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