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진흙탕 싸움 시발점은… 사진 한 장?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전 남편 최동석을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최동석의 지인들이 이를 반박하며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 공개된 ‘결정적 증거 잡았다? 박지윤 아나 최동석 진흙탕 소송 이유’라는 영상에서 이진호는 최동석의 지인을 인용해, 올해 초 최동석이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으며 그 모임에서 촬영된 사진이 문제의 발단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한 지인이 해당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렸고, 이를 본 박지윤이 상간녀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까지 가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인들은 이 상황에 대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는 다수의 인물이 모인 모임이었다”며, “사진 또한 문제가 될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개인 계정에 올린 것 아니겠냐”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지윤은 이를 다르게 해석한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소장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진호는 덧붙였다.
박지윤은 지난 6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대한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진호에 따르면 지인들은 A씨와 최동석이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며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개인 계정을 통해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동석의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 측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지난달 30일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됐으며, 현재 양육권을 두고도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최동석·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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