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무명이라 ‘뉴질랜드 이민’ 가려던 배우 붙잡은 ‘마지막 작품’은?
배우 김명민 최근 근황
10년째 무명 이어져 눈길
이민 직전 운명의 작품 만나
배우 김명민이 최근 ‘연기 차력쇼’를 펼쳐 화제를 모았는데요~
김명민은 최근 3년 만의 복귀작 ‘유어 아너’로 배우 손현주와 함께 ‘연기 차력쇼를 펼친다’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데뷔 때부터 연기력 하나만큼은 인정받았던 김명민이지만, 10여 년의 시간 동안 무명 시절을 겪었는데요.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명민은 긴 무명 시절을 견디다 못해 배우 활동을 그만둘 결심까지 했다고 합니다.
김명민은 다수의 방송에서 당시에 대해 “2002년, 2003년에 한국 영화의 암흑기였다. 그 때 제가 출연한 영화가 3편이 중간에 내리 엎어졌다. 그때 영화가 엎어지는 이유를 나 스스로에게 쏘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때 결정적인 게 아내가 임신했었다. 남편이 힘든 모습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병원에 갔더니 애가 2주간 자라지 않고 그대로라고 하더라. 그 얘기를 선생님이 해주시는데 뒤통수를 맞았다”라며 뉴질랜드 이민을 계획하게 된 상황을 전했습니다.
김명민은 실제로 뉴질랜드 집을 계약하고, 한국 집, 차 등을 처분한 뒤 이민을 직전에 둔 상황에서 김명민 대표작 ‘불멸의 이순신’을 만나게 됩니다.
김명민은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 역할을 맡아 100화 이상의 장편 드라마를 이끌고 갔습니다.
2005년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뒤 대중에게 제대로 ‘김명민’을 알리게 됩니다.
이후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내 사랑 내 곁에’ 등 대중성과 연기력을 둘 다 잡은 역할로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영화를 가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명민의 차기작, 또 기대가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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