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 받을 때마다 비명 지른 여BJ, 결국…이런 최후 맞았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BJ셀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9월부터 (아랫집에 사는) A씨의 양해를 구하고 주 1회씩 방송을 시작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층간소음 논란은 지난달에만 4차례 불거졌다. 이에 셀리는 “폭죽도 이번에 처음 써보는 거라 소리가 그렇게 클지 몰랐다. 방송 끝나고 언니에게도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다시는 쓰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셀리는 “제가 화가 났던 부분은 ‘집에 아이가 있니, 강아지가 있니, 남자가 있니’ (등의 말로) 방송 아닌 시간에도 연락이 왔다”면서 “방송은 백 번이라도 일찍 끝낼 수 있지만, 개인적인 시간까지 터치하는 부분이 너무 힘들었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10년 가까이 이 집에 살며 큰 문제 없이 지내왔다는 셀리는 “(A씨는) 이사 온 지 1년 정도 됐다”라며 “A씨도 집 리모델링한다고 3개월 밤낮없이 공사해서 저 또한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잤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송하지 않는 시간에도 경찰이 찾아와서 제가 많이 예민했다”라고 덧붙였다.
셀리는 “대낮에 아이를 집에서 때렸다고 아동학대로 신고가 들어오고(아이 안 키움, 집 안을 수색하고 강아지 짖는다고 집 안을 수색했다 (강아지 안 키움)”라며 “문도 이중문이고 바닥도 방음공사 다 했다. 벽면에도 (방음벽을) 다 붙였다. 방음 공사로 안돼서 10월 24일 이사 예정이다.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게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위층 BJ로 인해 층간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아랫집 주민 A 씨의 이야기가 알려졌다. A 씨는 위층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깜짝 놀라 신고했다면서 경찰 확인 결과 ‘여자 BJ들이 별 풍선을 받고 좋아서 소리를 지른 거였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층간 소음 BJ가 셀리로 알려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BJ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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