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대열 합류한 인기 女스타, “돈 얘기 불쾌” 충격 고백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미국 최연소 억만장자에 등극한 할리우드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억만장자’ 언급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1일(현지시간) 62회 뉴욕영화제에 참석한 셀레나 고메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억만장자’ 지위에 오른 사실에 관한 질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불쾌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6일 블룸버그통신은 셀레나 고메즈의 순자산이 13억 달러(한화 약 1조 7152억 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는 셀레나 고메즈의 자산을 두고 “다양한 사업과 수억 명의 팔로워로 부를 쌓았다”라고 분석했으며 셀레나 고메즈가 젊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셀레나 고메즈는 인스타그램에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4억 24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배우이자 가수, 그리고 사업가로 유명하다. 특히 셀레나 고메즈보다 팔로워가 많은 사람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뿐이며 그는 SNS 광고 계약당 약 3000만 달러(하화 약 396억 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그가 설립한 뷰티 브랜드의 성공 덕분에 13억 달러가 넘는 순자산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는 “셀레나 고메즈는 단순한 팝 스타가 아니다. 그는 다양한 수입원을 가졌으며, 뷰티 사업은 13억 달러가 넘는 순자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브랜드의 성공으로 고메즈는 절친한 친구인 테일러 스위프트, 리안나와 더불어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가장 어린 여성 자수성가’ 중 한 명이 됐다.
한편, 1992년생인 셀레나 고메즈는 7세의 나이에 어린이 프로그램 ‘바니와 친구들’로 데뷔해 디즈니 채널 시트콤 ‘우리가족 마법사’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Who Says’, ‘Hit The Lights’, ‘Lose You To Love Me’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그래미상 후보에 두 차례나 오르는 등 연기와 음악, 개인 사업 모두 성공을 거뒀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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