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남장’하고 활동한 아이돌…충격 고백했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일본 가수 후쿠다 미라이가 과거 아이돌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은 620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MC를 맡은 최은경은 후쿠다 미라이에 “연애나 결혼 생각은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미라이는 “저는 원래 결혼 생각이 별로 없었다”라며 “올해 30살 됐다”라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사유리는 “아직 이 나이에는 (결혼 생각이) 없다. 안 급하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미라이는 “저는 일본에서 19살 때 아이돌로 데뷔하고 25살까지 활동했다. 그리고 이후 5년간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아이돌 시절부터 연애가 금지였기 때문에 연애와는 거리가 멀었다”라고 밝혔다. 동료 가수 마코토는 “미라이가 했었던 아이돌 그룹이 남장을 하는 아이돌 그룹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미라이는 “팬들이 다 여자였다. 제가 왕자고 저의 팬들은 다 공주였다”라고 아이돌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그 말을 듣던 박수홍은 “한국 남자들이 먼저 다가온 적은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미라이는 “있다. 친구들과 한국으로 여행 와서 포장마차를 갔다. 남성들이 함께 술을 먹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짠’했다”라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한편, 후쿠다 미라이는 일본 가수로, 지난 2015년 아이돌로 데뷔했다. 2020년 그룹을 졸업 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WOWOW 프라임·ABEMA ‘TROT GIRLS JAPAN’에서 TOP 7(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키,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 나츠코, 카노우 미유)에 뽑혔다. 현재 그는 MBN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 다양한 한국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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