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연매출 300억 동창 만났다 “나도 미국에서 성공 못했는데…대단” (시즌비시즌)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동창을 만났다.
3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Season B Season)’에는 ‘자수성가로 미국에서 300억 매출 셰프가 된 안양예고 동창 만난 비(정지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LA에 간 비는 자수성가한 안양예고 동창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는 친구에 대해 “한 1년 만에 본다. 자기 식당 몇 개를 운영하면서 매출액이 몇백억 될 걸? 내가 봤을 때 동창 중에 가장 성공한 친구가 아닐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구를 만난 비는 “동기동창들은 놀랄 수 있다. 민상이가 성공해서 미국에 있다는 걸 아무도 모른다”라면서 “난 진짜 멋있는 게 1번은 부자고, 2번은 노력형이다. 식당에 들어가서 일하면서 완전히 자리 잡았다”라고 밝혔다. 총 4개 식당 운영 중인 오너라고.
비는 “20년을 떨어져 있다가 최근 3~4년 전에 미국에서 우연히 만났다”라며 신기한 인연임을 말했다. 비는 “식당 운영한다길래 속으로 그랬다. 나이 들어서 지금 여기 와서 시작하려나 보다 싶었다. 주소 받아서 갔는데, 최고급 식당이었다. 자리가 미어터졌다. 친구 통해 예약 안 했으면 그날 못 먹었다”라고 충격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친구는 “한국 돈으로 따지면 하루에 3천만 원. 여기만. 세 번째까지 합치면 1억 찍는다”라며 연 매출이 3개 매장만 해도 300억이다”라고 밝혔다. 총자산 규모는 5~600억이라고. 비는 “대기업이야”라고 했다. 친구는 비가 고등학교 시절 목숨을 구한 일화를 들려주었다. 그는 “철근 같은 게 있어서 잡았는데, 고압류가 흐르더라. 죽었구나 생각했는데, 비가 몸으로 쳐줬다”라며 생명의 은인이라고 했고, 비는 “여럿 살렸다”라고 뿌듯해했다.
특히 그는 “어릴 때부터 알아서 힘든 것부터 봤었다. 진짜 열심히 했다”라며 비의 노력을 인정했다. 비는 “나 쉽게 여기까지 온 거 아냐. 우리 동기들이 알 걸? 내가 진짜 열심히 살았다는 걸. 한순간도 나태해질 시간이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비는 “얼마나 대단해. 미국에서 성공한 친구가 있다니. 나도 미국에서 성공을 못했는데”라고 말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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