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촬영 중 수면부족 때문에..안타까운 상황
[TV리포트=박혜리 기자] 안유성 셰프가 덤덤하게 ‘흑백요리사’ 탈락 소감을 전했다.
4일,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7인의 스페셜 메시지가 공개됐다.
안유성 셰프는 “이렇게까지 폭발적인 경험은 처음입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얻는 것보다 잃을 게 많다고 생각했지만, 경연에 참여하면서 많은 걸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라며 대가다운 소감을 건넸다.
그는 “전국에서 요리하는 셰프님들한테 많은 응원과 격려의 박수 많이 보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마지막까지 동료들을 챙겼다. 또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끝인사도 잊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생각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인 안유성 셰프는 광주 서구 농성동에 위치한 일식당 ‘가매일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노무현,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까지 전현직이 광주를 방문할 때마다 즐겨 먹는 초밥집으로 유명하다.
안유성 셰프 외에도 급식대가, 남정석, 만찢남, 반찬 셰프, 이영숙, 철가방 요리사가 해당 영상에 등장했다. 7인 모두 아쉽게 탈락했지만,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에 진심을 다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요리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유성 셰프는 지난 1일 공개된 ‘흑백요리사’에서 최현석 팀에서 방출된 후 철가방, 만찢남과 함께 새로운 레스토랑을 오픈해 고군분투했으나 최하위 매출을 기록해 탈락한 바 있다. 그는 최근 개인 계정에서 ‘흑백요리사’ 탈락 소감을 밝혔다. 안유성 셰프는 “흑백요리사 촬영 중, 꼬박 이틀을 잠을 못 자고 새벽에 홀로 나와 엄마 사진 보면서 멘탈 무너지지 않으려고 마음을 추스릴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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