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 중 전한 근황…’미소’
박지윤,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
인스타그램에 ‘공구’ 공지 올려
밝은 미소에 네티즌 ‘응원’
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과의 이혼 소송 중 밝은 근황을 전했다.
‘욕망 아줌마’라는 별명을 가졌던 박지윤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동 구매 오픈 소식을 전하며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에서 박지윤은 밝게 미소를 짓고 있다. 최근 벌어진 논란에도 변함없이 평온한 일상을 공유하는 박지윤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지윤 언니!! 항상 응원합니다”, “지윤씨 힘내요”, “이렇게 씩씩할 수 있다니 너무 멋져요”, “언니 오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앞서 박지윤은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에 들어갔다. 박지윤이 지난 6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지난 9월 30일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걸어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3일 박지윤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 때문에 억울해도 대응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젠 말을 해야할 것 같다.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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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자 소송을 당한 남성 A씨에 대해 “고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던 오랜 친구”라며 “당시 출장길에 미국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는 걸 최동석도 알고 있었고, 그 친구와 이성 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주변 지인들을 포함해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아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 저는 지금까지 단 한마디의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았다. 아이들조차 ‘엄마도 화 나지 않느냐’, ‘엄마는 왜 해명을 안 하느냐’고 하더라”며 “참고 참다 말을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살아갈 앞날을 위해서라도 부도덕한 엄마는 되고 싶지 않고 스스로 떳떳하기 때문이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한 박지윤과 최동석은 작년 말부터 이혼 소송 중이며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슬하에 1남1녀를 자녀로 두고 있으며, 현재 양육권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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