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14살 차이 나는 男스타, 할아버지 됐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호주 라디오 방송국 B105 진행자 매티 액튼(Matty Acton)이 37세 나이에 할아버지가 돼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외신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매티 액튼의 의붓아들(23)이 아내와 함께 지난달 30일 첫 아이를 안았다. 소식을 접한 라디오 방송국 동료들은 기뻐하며 매티 액튼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전해졌다.
매티 액튼은 3일, 손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손녀를 팔에 안고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었다. 감정에 휩싸여 눈물을 흘리는 사진도 덧붙여 그는 누리꾼으로부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 누리꾼은 “할아버지가 되는 건 최고의 사랑이다”, “할아버지 된 거 축하한다. 30대인 게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9일 진행된 라디오에서 매티 액튼은 손녀를 처음 만난 게 “내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막내딸이 태어난 이후 병원에 가본 적이 없다고 얘기했다. 손녀를 안은 그는 모두가 자신을 할아버지라 부르고 애정을 전한다면 고마울 것이라고 전했다.
매티 액튼은 18살 때 라디오 방송을 처음 시작하면서 현재의 아내를 만났다. 그는 아내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의붓아들이 3살이었던 시절부터 친자식처럼 키웠다.
의붓아들 외에도 매티 액튼과 아내는 또한 둘째 아들(10)과 막내딸(7)을 슬하에 두고 있다. 둘째 아들과 막내딸은 삼촌과 이모 역할을 맡게 돼 기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새로운 식구를 맞이한 매티 액튼 가정에 축복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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