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평창댁’ 이효리, 서울 이사 후에도 제주 사랑 여전
[TV리포트=유지호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서울로 이사한 후에도 제주도와의 인연을 이어가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6일, 이효리는 개인 계정에 서울 성수동 플리마켓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분홍색 레더 자켓과 벙거지 모자를 착용하고 빈티지 상품들을 구경하며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여전히 힙한 매력을 뽐내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서울에서 이제 우연히 언니를 마주칠 수 있는 건가요?”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이효리의 소탈한 매력에 감탄했다.
특히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오랫동안 생활해온 인연을 잊지 않고 “잼빈티지 앓이”라는 짧은 코멘트와 함께 이날 폴리마켓에 참여한 제주도의 한 빈티지샵과 우드 소품샵 등을 응원하는 글을 덧붙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와 그의 남편, 기타리스트 이상순은 2013년 결혼 이후 제주도에서 생활했지만, 지난해 서울로 이사하면서도 제주도와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에서 그들의 따뜻한 의리가 돋보였다.
앞서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과 인접한 필지를 현금 60억500만 원에 매입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집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의 구조로 연면적이 약 100평에 달하는 대규모 주택이다. 매입 과정에서 이효리는 4분의 3, 이상순은 4분의 1의 지분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효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후 여러 히트곡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3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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