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74살 조지 포먼 근황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여전히 빠따 존나 셈
저게 작년이니 지금은 75살
조지 포먼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970년대를 대표하는 헤비급 복서로 거의 모든 경기를 3라운드 이내에 KO로 끝낼정도로 펀치력만 치면 역대 1~2위에 항상 올라가는 선수임
문제는 이미 다운 당하고 있는 선수를 어퍼컷으로 올려 패는 등
플레이 스타일이 흉폭했음 게다가 쇼맨십도 없어서 해비급 세계 챔피언이지만 상대적으로 인기는 적었다고 함
74년에 열린 무하마드 알리 vs 조지 포먼 경기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역대급 경기로 뽑힘
하지만 어느날 경기 후 조지 포먼은 심장 마비로 의식을 잃었는데 이때 기이한 체험을 하게 됨
악마가 나타나 자신의 손을 잡고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하자 갑자기 예수님이 나타나 악마를 쫓아 내고
“넌 아직 할 일이 남았으니 돌아가라.
이제까지의 너를 반성 하고 새 사람이 되어라.
그리고 어려운 이들을 구하는 자가 되라”
라고 말했다고 함
이후 의식을 회복한 포먼은
이 모든게 예수님의 자비라고 생각하고 복싱에서 은퇴하고 목사의 길을 걷게 됨
이후 목사가 된 포먼은 전도 활동과 청소년 센터 건립등 신앙 생활과 봉사 활동에 매진함
하지만 너무 봉사 활동을 열심히 했는지 결국 포먼은 파산 직전에 몰림
어쩔 수 없이 포먼은 다시 돈을 벌기 위해 다시 링 위에 올라가기로 함
이때 그의 나이가 38살 복싱 선수로는 관짝에 들어갈 나이였음
하지만…!
젋은 선수들을 상대로 20연승을 하는 말도 안되는 경기력을 보여줌
또한 포악하고 대중을 기피했던 과거의 포먼과 달리
이때의 포먼은 목사로서 인격 수양을 해서인지 깔끔한 경기 스타일과 설교로 다져진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인기도 전보다 더 많았다고 함
복싱 테크닉으로 보면 오히려 이때의 포먼이 더 완성도가 있다고 하네
그리고 결국 45세의 나이로 다시 헤비급 챔피언이 됨
이후 다시 은퇴한 포먼은 친근한 그의 이미지를 이용해
그의 이름이 붙은 조지 포먼 그릴이 나오는 등 사업에도 운이 트임
결국 현재 그는 복싱 선수 중에서 메이웨더 다음 가는 부자로 알려져 있으며 여전히 신앙 생활과 봉사 활동에 매진 한다고 한다
자… 교회 가야겠지?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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