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태일은 술에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특수 준강간)로 지난 6월 피소됐다. 현재 서울 방배경찰서 조사 후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진 상태다. 함께 범죄를 저지른 지인 중 유명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태일의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사 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후 이날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 측은 “지난 6월 술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폭행해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유명 아이돌 그룹 전 멤버 문씨를 취재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해당 사건을 잘 아시는 분, 문씨에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NCT 멤버 전원, SM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은 태일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를 취소하며 손절에 나섰다.
태일은 2016년 데뷔하여 엔시티127(NCT 127)과 엔시티 유(NCT U) 멤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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