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배우 부부 탄생…유설♥김형원, 결혼 발표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가수 유설(본명 최정윤)과 배우 김형원이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일 유설과 김형원은 “2년 6개월 연애 후 서로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결심했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결혼식을 원하지 않았다며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설과 김형원은 웨딩 사진이 나오고 결혼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며 “소중한 순간을 둘이 원하는 방식으로 조용히 간직하고 싶었다”라고 뒤늦은 고백에 양해를 부탁했다.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응원과 축하를 보내달라며 두 사람은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고 글을 마무리했다.
유설은 지난 2017년 디지털 싱글 ‘오션 뷰'(Ocean View)로 데뷔했다. 그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팬과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원은 지난 2021년 웹드라마 ‘무물쭈물’, ‘퍼스트 러브 스토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7월 온라인 채널 ‘콬TV’ 웹 예능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에 출연하기도 했다.
누리꾼은 “두 사람 비주얼 조합 최고다”, “흐뭇하게 보고 있었는데 좋은 소식에 기쁘고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유설, 김형원 부부의 행복을 바라는 축복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하 유설, 김형원 전문
안녕하세요 김형원 최정윤입니다.
저희는 2년 6개월 연애 후 서로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둘 다 결혼식을 원치 않아서 결혼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웨딩 사진이 나오고 소식을 전달드리고 싶어서 소식을 조금 늦게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서운하시거나 섭섭해하시는 분들이 충분히 계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죄송스럽지만, 저희의 소중한 순간을 저희 둘이 원하는 방식으로 조용히 간직하고 싶어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저희의 결혼생활을 위해서 응원과 축하 부탁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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