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스타와 연애하며 느낀 ‘자격지심’ 고백한 男가수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가수 DDG(Darryl Dwayne Granberry Jr.)가 최근 아들을 낳은 배우 할리 베일리와 결별한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6일(현지시간) DDG는 ‘노 오디널리 팟캐스트'(No Ordinary Podcast)에 출연해 할리 베일리와 결별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할리 베일리는 영화 ‘인어공주’ 주연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DDG는 이에 대한 대중의 시선을 느꼈다고 털어놓으며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나를 괴롭히는 것 같았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역대 최고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슈퍼스타 할리 베일리와 자신을 비교한 그는 “사람들은 제가 음악 산업에 속해있지 않는다고 느낀다. 제가 그의 주변에 있으면 사람들이 나를 아니꼽게 보는 것 같았다. 내가 할리 베일리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열애 당시 이 모든 것이 괜찮았다고 말한 DDG는 “할리 베일리가 나와 함께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함께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한 가족이다”라고 강조했다.
DDG는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할리 베일리와 결별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많은 성찰과 진심 어린 대화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그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것이 우리 둘에게 가장 좋은 길이라고 믿는다”면서 “우리관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깊고 진실하다. 우리는 여전히 가장 친한 친구이고 서로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다만 할리 베일리는 DDG와의 결별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상태이다.
한편, DDG는 지난 2022년 3월 할리 베일리의 생일 축하하며, 열애를 공개했다. 2022년부터 사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다. 앞서 임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새해를 맞아 아들 헤일로 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DDG’, ‘할리 베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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