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의 연인’ 프로 풋볼선수 켈시 스위프트 없이 생일 보냈다
[TV리포트=전하나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와 공개 열애 중인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가 최근 35번째 생일을 맞이한 가운데 그의 생일파티에 연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불참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끈다.
9일(현지 시간), 트래비스 켈시는 동생 제이슨 켈시와 함께 미국의 팟캐스트 ‘뉴 하이츠’에 출연해 생일에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트래비스 켈스는 테일러 스위프트 없이 35살이 된 자신의 생일을 회상했다.
사회자는 트래비스에게 “35살이 되셨군요. 정말 의미있는 생일입니다”라며 “마지막에 5점 또는 0점이 나올 때마다 이정표적인 생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죠”라고 덧붙였다. 이에 트래비스는 “아무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웃으며 답변했다.
트래비스는 지난 5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켈체 카잼 자선 행사를 개최하며 35번째 생일을 기념했다. 그의 생일에 동갑내기 연인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6번째 콘서트 투어인 에라스 투어의 다음 일정을 준비하기 위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트래비스는 생일 촛불을 끄면서 빈 소원에 관해 “슈퍼볼을 하나 더 가져간다면 또 다른 슈퍼볼을 가져갈게요”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트래비스는 7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경기에 스위프트가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 이후 7일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GEHA 필드 앳 에로헤드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캔자스시티에서 뛰고 있는 연인 트래비스 켈시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것이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트래비스 켈시와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인 팝스타와 스포츠스타의 만남은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브랜드에서 켈시와 스위프트 관련 상품을 출시했으며, 미국 프로풋볼 리그 경기 시청률도 급증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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