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괜히’ 황금 몸매’ 아니었네… “음료수 따면 한 모금 마시고 끝” (‘한혜진’)
[TV리포트=양원모 기자] 한혜진이 ‘소식좌’ 끝판왕 면모를 뽐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흑백 요리사 결승전 뺨치는 제로슈가 최종전’이라는 제목으로 한혜진이 제로슈가 음식들을 리뷰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한혜진은 촬영에 앞서 제작진에게 데뷔 25주년 기념 케이크를 받았다. 감동받은 표정을 짓던 한혜진은 ‘케이크 박스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봐달라’는 요청을 받고 박스를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일반 케이크가 아닌 글루텐 프리 ‘제로슈가 케이크’였던 것. 한혜진은 “사람들이 (제로슈가에) 엄청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고말했다.
본격적인 먹방에 나선 한혜진은 직설적 화법으로 음식들을 리뷰해나갔다. 오리지널 식혜와 제로슈가 식혜 시음에 나선 한혜진은 두 식혜를 마시고는 “무조건 이쪽”이라며 오리지널 식혜 손을 들어줬다.
한혜진을 제작진을 향해 “음료수 하나 따면 끝까지 다 안 드시지 않아요?”라며 “한 한 모금? 아니면 꿀꺽 꿀꺽 두 번 정도 드시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고, 한혜진도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한혜진은 “저처럼 음료수를 드시는 분이면 오리지널을 드셔도 된다. 다른 분들은 제로를 드시라”며 “입가심용인데 한 잔을 다 드시면 밥 한 공기가 300㎉인데 곱빼기로 먹은 셈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내 얘기를 잘 듣지 않으니 무의미한 설명”이라고 자포자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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