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중 가장 부자라는 장근석, 재산 싹 공개됐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장근석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시세차익이 532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장근석은 지난 2015년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을 평당 8533만 원, 총 213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 이루어져 있으며, 대지면적 249평, 연면적 1277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하나은행이 전체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장근석은 해당 건물을 95%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5%는 어머니 명의로 공동 소유 중이다.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은 157억 2000만 원으로, 대출원금은 131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2024년 현재 시세를 추정해 보면 올해 7월, 9호선 선정릉역 쪽 대로변 건물이 평당 2억 18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면서 “청담동 건물과 유사한 입지를 고려할 때, (장근석이 보유한 부동산은) 평당 2억 2500만 원으로 평가된다. 이를 대지면적 249평에 적용하면 약 560억 원으로 추정된다”라고 평가했다. 장근석은 9년 만에 347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셈이다.

또한 장근석은 2011년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건물을 85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이루어져 있으며 대지면적은 119평이다. 현재 장근석 소속사 크래프트42이엔티와 스튜디오 등이 입주해있다.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은 39 원으로, 대출원금은 32억 5000만원 정도로 보인다. 김경현 과장은 “현재 시세를 추정해 보면 맞은편 대로변 건물이 올해 1월, 평당 1억 77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면서 “이는 3층짜리 1974년식 오래된 건물로 10개월이 지난 시점이고 건물가치까지 더해 평당 2억 2500만 원으로 계산할 시, 장근석의 건물은 270억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장근석이 13년 만에 얻은 시세차익은 185억 원이다. 

두 건물의 시세차익을 단순 계산할 시, 장근석은 532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된 것이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해 10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뒤늦게 이를 고백한 그는 “처음에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면서 “퇴원하고 집에서 5일간 못 나왔다. 원래 걷고, 산책도 안 좋아하니까 집 밖에 나올 일이 없었다”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내 삶을 부정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쫄지 않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최근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으며, 개인 채널을 통해서도 소통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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