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전기차…” 테슬라 화재로 뒷자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운전자
전날 오후 5시 45분 경기 안성시 대덕면 도로에서 테슬라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탑승자 A씨가 사망했다. 화재는 테슬라 차량이 도로 경계벽을 들이받는 단독사고 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은 뒤 뒷좌석에서 A씨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테슬라 차량의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 씨가 뒷좌석으로 이동한 후 문을 열기 위해 시도를 여러 번 했으나 실패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잠금장치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A 씨가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게 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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