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남성 머리 맥주병으로 폭행한 정수근, 재판 결과…
검찰은 11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최영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수근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수근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정 씨가 사건 당시 우울증과 불면증 약을 복용하고 있어 부작용으로 인해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선처를 바랐다.
정수근은 최후진술을 통해 “모든 죄를 인정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많은 약을 복용하다 보니 판단력을 잃은 것 같다. 우발적이고 저의 모든 잘못 인정한다”고 전했다.
정수근은 지난해 12월 21일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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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나이가 얼만디. 아직도 폭행으로... 이제 화좀 참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