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셀린 디온, 온몸 굳는 희귀병 속 노래 발매…열정 끝판왕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팝스타 셀린디온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부른 노래가 정식 발매됐다.
11일 외국 매체 ‘피플(People)’에 따르면 셀린 디온이 에디트 피아프를 기리며 ‘Hymne à L’Amour’의 라이브 녹음을 공식 발매했다. 이는 ‘스포티파이(Spotify)’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셀린 디온은 이 곡을 통해 피아프의 음악적 유산을 존경하며 감동적인 헌정을 보냈다.
앞서 셀린 디온은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에디트 피아프의 클래식 곡 ‘Hymne à L’Amour’를 부르며 무대로 복귀했다. 이는 그녀가 2022년에 진단받은 희귀병 ‘강직인간증후군’ 투병 이후 처음 선보인 공식 라이브 퍼포먼스였다. 셀린 디온은 피아프의 유산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 곡을 불렀으며, 이 공연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셀린 디온에게 올림픽 개막식 공연은 그녀의 건강 문제 이후 다시 무대에 서는 중요한 순간이기도 했다.
셀린 디온은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팝 가수로,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는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걸쳐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대표곡으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The Power of Love’, ‘Because You Loved Me’ 등이 있다. 셀린 디온은 5옥타브의 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며, 그녀의 독창적인 보컬 스타일과 감정 표현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다 충격적인 일이 발생한다. 셀린 디온은 2022년 온몸이 굳는 ‘강직인간증후군’이라는 희귀 신경질환을 진단받았다. 이 질환은 근육의 경직과 통증을 유발하며, 움직임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셀린 디온은 이로 인해 투어를 취소하고 치료에 집중했다.
병마를 딛고, 다시 일어선 셀린 디온의 노래에 많은 팬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NBC, Spotif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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