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리페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갓다왓슴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사실 여행목적으로 간건아니고
학회때문에 갈일이 생겼는데 어차피 일주일 있어야되고 비행기 호텔 공짜라서 와이프도 데려감
첫째날-셋째날은 학회참석으로 별다른 일 안하고 사진은 넷째날부터임
라구나라고 테네리페 섬에서 제일 오래된 시가지는 대충 이래생김
항상 있는 성당
다섯째날은 해변가 하이킹을 하기로 함
테네리페 신기한게 보통 해수욕장 하면 생각나는 해변 모래사장이 아니라
이런 자연 수영장이 되게 많음
화산지형이다보니 모래가 거친데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풀이 많아서 그런듯
풀장 가장자리에 가면 파도가 쳐서 휩쓸릴까 살짝 쫄리기도 함
화산지형 해변은 항상 신기함
다섯째날은 차타고 남쪽 산악지형 둘러봄
산꼴짜기에 박혀있는 마을
진짜 주변에 자라는건 선인장밖에 없는데 왜 여기 사람이 사나 궁금했는데
스페인이 섬을 정복하러 왓을때 원주민이 여기 짱박혀 살았고
그뒤로 경관이 지려서 관광지화됐다는듯
멀리 다른 카나리제도가 보임 그랑 카나리아 섬일듯
매우 건조해보이는데
위도만 보면 사하라 사막 정가운데 있는 섬이라 식물이 자라는게 기적이라고 함
집에 오는 길에 또 해변 자연풀장 들림
낭만 지리고
여섯째날은 배타고 나감
뒤에 구름뒤에 가린 산이 대서양에서 가장 높은 산 테이데 화산임 해발 3700미터정도 된다는듯
고래도 봄
점심에는 아르헨티나식 바베큐 식당에 들림
아사도라고 이런식으로 숯불에 오랫동안 훈연해서 조리
진짜 개지리게 부드럽더라
저녁에는 일몰보러감 밑에 구름이 깔려서 바다가 안보임..
거의 원시림 수준의 숲
여기 보이는 산이 테이데 산 (3715m)
공기가 엄청 맑고 주변 광공해가 없어서 별이 진짜 잘보임
일곱째날은 오전엔 호텔에서 좀 쉼
여행경비를 대준 학교에게 압도적 감사..
오후에 간단하게 하이킹 나감
막 구부러져서 자라는 나무가 많은 숲이라는듯
ㄹㅇ 그렇긴해
잘 걷고 있는데 어떤 미친놈이 제단만들어놓고 비둘기 제물로 바쳐놓음 ㄷㄷ
마지막날은 그냥 쉬다가 비행기타고 집으로 돌아옴
봐줘서 ㄱㅅ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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