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후속작 공개됐습니다..팬들 열광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강풀의 ‘조명가게’가 디즈니 플러스 공개일을 확정했다.
14일, 디즈니 플러스 공식 계정에서 ‘조명가게’ 포스터와 함께 “어두운 골목 끝, 낯선 손님들이 찾아왔다. 새로운 세계로 이끌 ‘조명가게’의 문이 열린다. 12월 4일 디즈니+에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오프닝 포스터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게 비추는 조명가게의 모습과 그곳을 지키는 사장인 원영(주지훈 분)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조명가게로 향하는 듯한 이들의 뒷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독특한 구성이 숨겨져 있어 작품을 기다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마치 필라멘트를 연상시키는 빛의 선율과 조명가게를 찾은 낯선 손님들의 실루엣이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전구 형태를 완성해 낸다. 첫 공개부터 전 세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조명가게’에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명가게’는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며, 누적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했다. 이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역시 ‘무빙’에 이어 강풀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했다. 여기에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가 합류해 조명가게를 둘러싼 수상한 인물들로 등장할 예정이다.
‘조명가게’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2월 4일 에피소드 4개를 공개하고, 이후 2주간 매주 2개씩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무빙’으로 화제를 일으켰지만 1년 새 이용자가 급락한 디즈니 플러스가 ‘조명가게’로 다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디즈니 플러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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