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품에 안고… ‘남친과 결별’ 女스타, 깜짝 근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인어공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일리가 밝은 근황을 전했다.
12일(현지 시간) 할리 베일리는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할리 베일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그는 1월 출산한 아들을 품에 안고 헬스장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핫핑크 바디슈트를 착용하고 운동에 나선 할리 베일리의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바디라인과 선명한 다리 근육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아들과 함께 수영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공주 역을 맡았을지 몰라도 당신은 여왕이에요”, “너무 예쁘다”, “할리 이제 행복하게 지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할리 베일리는 최근 연인인 래퍼 DDG와 결별했다. 2022년 1월에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올해 1월 아들 헤일로를 품에 안았으나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4일 DDG는 “진심 어린 대화 끝에 할리와 저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우리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는다”라며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과 우리가 나눈 사랑을 소중히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 관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깊고 진실하다. 우리는 여전히 가장 친한 친구이며 서로를 사랑한다”라며 “우리는 각자의 여정과 공동 부모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면서 우리가 쌓아온 유대감과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2006년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로 데뷔해 2015년에는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했다.
최근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에리얼 역을 맡아 최초의 흑인 인어공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흑인 인어공주 캐스팅을 놓고 제작 초기 단계부터 논란이 있었으나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호평을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