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차은우·스키즈 방찬과 술자리, 다 취했는데 회복이 달라”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성시경이 아스트로 차은우와 스트레이 키즈 방찬과 술을 마셨다고 고백했다.
14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 텐데’에는 ‘장동건, 허진호 감독. 영화만큼 술에도 진심인 두 분과 한잔했어요’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성시경은 장동건, 허진호 감독을 위해 바싹 불고기, 두부조림 등을 준비했다. 성시경은 메이크업한 장동건을 보며 “형한테 할 얘긴 아니지만, 형까지 메이크업할 줄은 몰랐다. 나도 할 걸”이라며 허진호에게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다. 허진호는 “나도 머리 자르고 왔다”라고 말했고, 고대 출신인 성시경은 “세련된 얘기가 불편하다. 연세대란 이야기를 들어서”라면서 경계해 웃음을 안겼다.
허 감독이 대학교 때부터 막걸리를 좋아했단 말에 성시경은 “막걸리는 좋은 술인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장동건은 “살찌잖아. 그래서 막걸리 한때 좋아하다가 체감이 되니까 ‘이거 안 돼. 위험하다’ 싶었다”라고 했고, 성시경은 “살이 포동포동 찐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장동건은 성시경에게 “어제도 달렸냐”라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속도의 문제지 달리긴 계속 달린다. 얼마 전에 차은우, 스트레이 키즈 방찬 셋이서 마셨다. 다 취하고 선배로서 멋있게 보내줬지만, 걔네들은 5시간 자고 일어나서 일하러 가고, 전 낮부터 해장술 먹으면서 반성했다. 회복이 잘 안된다”라고 고백했다.
성시경과 20년 전부터 친분이 있는 장동건이 “예전엔 위스키를 맥주잔에 따라서 먹었다”고 제보하자 성시경은 “이상한 소리 시작됐구만. 그래야 하는 순간이 있었겠지”라면서 “그땐 술을 세지 않고 먹고, 나중에 셌다. ‘둘이서 17병 나왔네?’ 이런 거다”라며 주당의 면모를 보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성시경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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