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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올려보는 DMZ 평화의 길 후기(사진 마늠)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디시인사이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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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 12일까지 약 11박 12일 다녀왔슴 ㅇㅅㅇ

대충 하루 40키로+@ 걸었을거고 숙소랑 야영+노숙….섞어가면서 했음 ㅇㅇ

장비는
텐트 – 자작텐트 대충 550g(카본폴쓰면 495인데 쫄려서 dac nfl 들고감)
매트 – 프로몬테 120짜리 ㅇㅇ 엉덩이까지만 오고 발쪽엔 발포깔았음
배낭 – 자작배낭 대충 780g 중국산 멀티캠원단ㅋㅋ
침낭 – EE APEX 40F 커스텀 대츙 600g 구스 만든거 들고갈까하다 장기간에는 합충이 낫겠다싶어 들고감

이외
자켓류 – ee visp 레인자켓이랑 토리드자켓 / ee는 내가 거의 바막 소프트쉘처럼 썼음ㅋㅋㅋ 해파랑도 같이 걸었으니 1200km 이상 쓴듯…..

보온류 – 내가 만든 알파다이렉트 후디랑 양말 씀 ㅇㅇ

티셔츠 – 유니클로 에어리즘 / 아크 코막 / 울파워 가져갔는데 울파워만 거의 계속입음ㅋㅋㅋㅋ ㄹㅇ 좋아……..

전자기기 – nu25 *2개 / 나이트코어 써밋 2만, 일반 1만 / 도킵 랜턴, 충전기 2개와 충전선 3개

2개는 1개와 같고 1개는 없는것과 같다고 생각함…..랜턴 2개 챙김ㅋㅋㅋ 근데 중간에 좋은 인연이 생겨서 꼬맹이한테 1개 줌ㅋㅋㅋㅋ 그러고 며칠있다가 산에서 랜턴 문제생겼었음……ㅠㅠ

그리고 내가 만든 사코슈랑 파우치 등등 챙김….

배낭 무게는 대충 다 해서 7키로정도였을거고 평소에 물 잘 안들규 댕기는데 dmz는 보급이 중간중간 애매햐서 1.5L는 들규있으려고 하다보니 대충 9키로로 댕긴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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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방향 진행했고 초반 구간은 해파랑이랑 겹침 ㅇㅇ

사실 이 구간이 바다가 이뻐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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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일성 별장 옆으로해서 응봉까지 올라갔다가 거진으로 내려오는 길이 내 최애임ㅋㅋ 나중에 또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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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첫 시작을 다른인원이랑 같이?? 하게됐음ㅋㅋㅋㅋ

나이도 비슷하고 그 인원은 심지어 dmz 평화의길 걸으면 코리아 둘레길 전체 완보라더라…..대단함 ㅇㅇ

마지막 며칠 전 까지도 일행이 있어 걷는동안 힘도 되고 재미도 있었음ㅋㅋㅋㅋ

아래는 걍 사진 쭉 올림 ㅇㅇ 그리고 젤 마지막에 짧게 글 쓰고 마무리해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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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동안 가장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높은 건물이 거의 없어서 항상 풍경이 탁 트여 보여서 좋았음 ㅇㅇ 하늘도 이쁘고 밤엔 별도 잘 보였고!

아쉬웠던 점이라면 내가 이번에 호카 카하2를 신고갔는데 dmz 평화의길 이라서 산길이 많을줄 알았는데 전혀 아녔음ㅋㅋ 거의 80프로는 포장도로 15프로는 임도 나머지 5프로 정도만 산? 그래서 좀더 쿠션있는 다른 신발을 신었어야 함…..

그리고 첫날 걷기 마무리 전 2시간 정도를 내가 신발을 잘못 조이고 이동해서……발이 아예 아작난 상태로 계속 걸었음ㅋㅋㅋㅋㅋ 참다가참다가 안되겠어서 신발 깔창도 빼고, 신발 양 옆도 칼로 째고….이후에는 매일 출발 전에 소염진통제 먹고 나중에는 신발 발등 부분도 칼로째고 댕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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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만 좀 편햌ㅅ어도 훨씬 더 주변을 잘 둘러볼 수 있었겠다 싶었고 내가 더 준비를 했어야 한다는 생각듀 했음ㅋㅋㅋㅋ 출발 당일까지도 루트도 다 안봤었음ㅋㅋㅋㅋㅋ
전체 구간 중에 위험구간이나 차량으로만 갈 수 있는 구간은 히치하이킹, 마을주민도움, 지인도움 등 으로 이동했음 ㅇㅇ

제일 좋았던 구간은 31코스인거같고(소똥령 마을 뒤편 임도길) 제일 최악은 역방향으로 진행한 2-1코스ㅋㅋㅋㅋ 문수산인데 진짜 길이 계속 갈래길이 나오는데 안내표식이 거의 안보임…..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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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걸은 날은 11일 오전부터 시닥해서 12일 새벽까지 걸었고 대충 63키로래…..근데 이때는 발이 어느정도 적응해서 힘들기보다는 그냥 좀 지루하고 졸렸던거같음

12일 점심에 모든 일정 마치고 지인들이랑 1박 2일 강화도애서 놀고옴…..이라고 해봤자 나는 저녁 9시즈음에 기절해버림ㅋㅋㅋㅋ

다행히 낙서는 안해줬더라…..특별히 봐줬데……ㅎㅎㅎㅎ

아무튼 dmz 평화의길 지나고 나니 즐거운 추억이 되었고, 갈릭헌터랑 추격전을 했던 구간도 재밌었음 ㅇㅇ 한번 가볼만한듯!!!

어케 끝내야하지? 암튼

유붕이들도 건강하자~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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