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덱스, 女배우 두고 경쟁관계 됐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안은진이 ‘언니네 산지직송’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5일 안은진은 자신의 계정에 “산지직송 잘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 함께 출연한 염정아, 박준면, 덱스와 함께 옛날 교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 13회 방송에서 이들은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다. ‘상황극 중독’ 남매답게 염정아는 고교 얼짱, 안은진과 덱스는 그를 좋아하는 남학생으로 변신해 영상을 남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마지막회 소감으로 “세 동생들이 내 생활 속에 완전히 다 스며들어서 헤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안 든다. 우린 또 가서 다시 만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은진은 “어쩜 이렇게 다들 수더분하고 사랑이 넘치는지. 이제는 서로 쌍방의 사랑하는 사이들이 됐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박준면은 “우리는 축복이다. ‘너무 사랑스럽다’라는 말로도 부족한 관계”라고, 덱스는 “관계들이 카메라 앞에서 뿐만 아니고 그 뒤에서도 이어져 올 수 있구나 싶어 너무 소중하고 또 신기하다”고 전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마지막회 방송 말미에 “언젠가 다시 올 사남매의 다른 계절을 기대해달라”라는 자막을 통해 시즌2 가능성을 열어둬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언니네 산지직송’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안은진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를 차기작으로 선택해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과잉 지니와 감정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로맨틱 코미디로 12부작으로 제작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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