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피프티 3인, 근황 전해졌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피프티 피프티 멤버 아란, 새나, 시오가 새로운 걸그룹 ‘어블룸(ablume)’으로 재데뷔한다.
15일, 이들은 새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의 산하 레이블 매시브이엔씨를 통해 공식적으로 팀 결성을 발표했다. 그룹명 ‘어블룸’은 독일어 ‘블룸(blume)’에서 유래하여, ‘성장’과 ‘꽃을 피우는 과정’을 의미한다.
매시브이엔씨는 “작은 씨앗이 성장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과 같이, 세 명의 멤버가 각자의 매력과 잠재력을 토대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저마다의 색깔을 하나로 모아 다채로운 음악을 완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어블룸은 이날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황최한초 매시브이엔씨 대표는 “아란, 새나, 시오 세 멤버가 새로운 걸그룹으로 다시 뭉친 만큼, 팀으로서 한층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국내외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데뷔해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100위로 진입하며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큰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을 걸어 활동이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으나, 새나, 아란, 시오는 법적 분쟁을 이어갔다.
이후 어트렉트는 복귀한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를 새롭게 편성,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최근 매시브이엔씨가 나머지 멤버들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법정 다툼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매시브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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