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서 제일 인기 있는 군인이 전역합니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의 전역 소식에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17일 제이홉은 1년 6개월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민간인이 된다.
전역날 많은 인파가 부대에 몰릴 것을 우려했던 제이홉은 1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팬들의 움직임은 예사롭지 않다. 제이홉의 한국 팬클럽 ‘정호석 꽃길 조성단’은 제이홉의 전역일에 백호부대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상공에 애드벌룬을 띄울 예정이다. 또한 팬클럽은 부대 인근의 축하메시지가 담긴 30 여개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축하 랩핑 버스를 대기 시켜 놓을 예정이다.
제이홉의 해외 팬클럽도 제이홉의 전역 축하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일본 팬클럽(HOPEFULLPLACE)은 제이홉의 전역날 그의 고향인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희망의 거리’ 내에 기념물을 세운다.
또한 제이홉의 전역은 전세계 방방곡곡 홍보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소속사 하이브 건물 앞은 물론, 성수동 트리마제와 서울숲역 인근 가로등에 축하배너가 게시되며 홍대입구역 공항철도, 코엑스 일대에는 대형전광판 광고가 게재된다.
해외에서도 미국 타임 스퀘어를 비롯해 하와이 공공 도서관, 오사카, 필리핀, 태국, 브라질 등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축하 광고가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제이홉은 2023년 4월 18일 강원도 원주 육군 제 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으로 17일 전역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제이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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