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터진 NCT 태일, 동아줄 다 끊어졌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성범죄 사건으로 피소된 NCT 출신 태일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현재 태일은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이에 SM은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당사 아티스트였던 태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SM은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그룹 NCT 탈퇴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는 태일이 “성범죄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할 뿐, 자세한 혐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SM이 태일의 고소를 알고도 묵인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고, 소속사는 “당사와 태일은 이달(8월) 중순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라고 해명했다.
최근 한 매체는 태일의 성범죄 혐의가 특수준강간 혐의라고 보도했다. 그는 지인 2명과 함께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지인 중에 유명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태일의 소식이 알려진 후 NCT 멤버들은 그의 계정을 빠르게 언팔로우하는 등 ‘손절’ 행렬에 나섰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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