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런 장비 종류 및 내돈내산 리뷰(x반도, led 암밴드)[스압주의]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여름동안 어두운 옷 입고 야간런만 하다보니 같이 운동하는 사람이나 운전자가 늦게 발견해서 사고날 위험이 높았고
그에 대비할 겸 상대방이 나를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보기 시작함
리뷰에 앞서 내가 야간런 안전에 있어서 찾은 것들을 나열해볼게(구매한 것은 끝에 리뷰함)
1. 반사밴드
내가 가장 먼저 떠오른게 반사밴드였는데 아버지가 현장일 하셔서 많이 접했기 때문에 이걸 먼저 떠올려나봐
보통 저걸 발목이나 팔목에 감잖아 달릴 때 불편할 것 같아서 일단 보류했었지
2. 반사 테이프
반사밴드가 불편할 것 같아서 런붕이들은 야간런할 때 템이 있나 물어봤는데 반사 테이프를 말하더라구
이것도 괜찮아보였는데 다만 사진에 있는 것처럼 작업복에 붙일게 아니라 우리는 옷을 세탁해야해서 넣고 돌리면 성능이 떨어질 것 같고
떼서 붙이면 접착성도 떨어질 것이고 옷에도 보풀같은게 일어날 것 같아서 이것도 보류했음
그리고 테이프 가격도 무시 못하겠더라 1m를 많이 팔던데 써봐야 한 5cm 정도 쓰나? 그런데 이것도 뗐다 붙였다 하면서 소모하면
빨리 써질까 싶더라
4. 슬랩밴드
어릴 때 팔목에 챱하면 호로록 감기는 거 갖고 놀았었지? 그거임
테이프 검색하는데 저게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꽤 괜찮아보이더라 근데 표시되는 영역이 좁기도하고
워치 때문에 좀 불편할 것 같아서 이건 패스했음
가격도 이 돈 주고 굳이? 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
5. 반사 스프레이
알베도 라는 회사에서 반사 스프레이를 만들었더라고 다른 회사에서도 만들었지만 이 회사가 최초로 만들었다 라고 되어있긴 하더라
내 피부가 참 예민한데 스프레이 뿌리면 난리날 것 같아서 패스함
효과 시간도 다른 것에 비하면 짧고 세탁하면 사라진다고 하니까 잠깐 잠깐할 때는 괜찮아보였음
이게 내가 알아본 것 중에 제일 가심비, 가성비가 떨어지는 제품이 아닌가 싶음
6. LED 슈즈클립
내가 후자로 설명하게 될 LED 암밴드 검색하다가 찾은건데 처음에 봤을 때 ‘오!’ 했었음
근데 이게 무게도 은근 무겁고(제품마다 다르지만 30~100g 정도) 달리다가 떨어질 확률이 높아서 구매 목록에서 제외했음
LED 암밴드를 발목에 하는게 어떤가 싶은 생각이 듦
7. LED 암밴드(구매 완)
어떤 런붕이가 또 다른 걸 추천해줬는데 이걸 추천해주더라구 그래서 봤는데 꽤 괜찮아보이더라
내가 요 근래 달리다가 비슷한 걸 봤는데 이 종류인 것 같더라고
이 제품군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투자하기 싫기도 해서 리뷰 괜찮은 것, 싼 것, 불량 많이 없는 것을 찾아봤고 실제 구매해서
오늘 배송이 왔고 방금 전 달릴 때 써봤는데 꽤 괜찮더라
근데 나처럼 팔뚝 얇은 사람은 달리는 중간에 고정이 안돼서 덜렁덜렁거리고 저 스트랩이 좀 짧더라
벨크로 있는 구간이 너무 짧아서 그렇게 쪼이지도 못하고, 내 팔이 얇다보니 최대한 쪼였는데 스트랩에 흰색 보이지? 저게 팔에 좀 걸리는 느낌이 있더라
그래도 가격도 괜찮고 건전지도 들어있고 생각보다 밝아서 놀랐음(녹색만, 파란색은 레인보우색인데 단색보다 세기가 약한 편)
8. X밴드(구매 완)
군대에서 사용하던걸 잊고 있었는데 이게 참 유용했었지
막 검색을 하고 있는데 이게 알고리즘에 뜨지 뭐야?
세상에 하나에 2300원? 못 참지
바로 구매해버려
반사 기가 맥히게 잘됨
약간 단점인게 사이즈가 프리 사이즈였고 나같은 멸치들은 꽉 쪼여도 뛸 때 덜렁거리더라
그래서 x밴드는 더 추워졌을 때 옷을 껴입고 x밴드 착용하는게 어떤가 싶음
이상 야간런 장비 종류와 내가 산 제품들 리뷰 간단하게 해봤는데 다들 야간에 안전런 하자는 마음에 이렇게 길게 작성해봤음
도움이 되었거나 유익하다면 개추 한번 박아줘
출처: 러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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