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싱글벙글 의외로 3대 세습에 회의적이었던 김정일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디시인사이드 0
14eec130efe06bb6599cd3a614e4052e58e63c900004e13c51f89c1d88405e9e703484116497c01048c72cae2b5fc6c65064f8b592148dd8c49a3012d2cfc9c43ac6086ceceb15

2011년 뒈지기 전 아들 김정은에게 승계 작업을 마쳐놓고 3대 세습의 위?업을 달성한 김정일

하지만 사실 김정일은 3대 세습에 회의적이었다고 한다

23b8c735a8c276b03ff184e54482746ff496741b6ee8da3735a50614a095532d660678299f4eefa27f1e4938de7252202ef7af4e4383e70d379a470da6c4422905bc30116bb8

이유야 당연히 3대 세습의 명분, 지속가능성 등등의 차고 넘치는 문제

21세기, 그것도 명목상으로는 공화국을 표방하는 나라에서 3대 세습이라는 어처구니없는 권력 승계는 김정일 본인이 생각해도 무리였던 듯

또한 군주정에서도 생각보다 쉬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부자세습인데, 김정은에게 물려주고 난 뒤 김씨 일가 및 북한 정권이 온존할지, 김정은이 원로와 군부들을 누르고 애비나 할애비 같은 독재권력을 구축할 수 있을지 걱정이 있었을 것

1d84f874b58368f637ed8ee54f83706dec88dfacc9deb46e9dc3cb81b2127857de246ae03907491b

이 때문에 김정일은 주변에다 “또 한 번 세습에 의한 권력 승계는 없다. 김씨 가문은 앞으로 국가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담보하는 상징이고, 인민들의 충성의 대상으로만 남도록 할 것”이라 하였으며

장성택 등의 핵심 측근 10명을 불러놓고 긴히 말하길 “국가 운영은 오늘 여기에 온 당신들이 맡아라.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나라를 운영할 방안을 생각해 보라”고 했다고 한다

3eefe229ff8a6cb568aed7b822e11702b7f8fa5183f01dcd608674faf2e1e72ff043d5ea6bb51fdb897f5dd7a5dddfdf8110fbf1f8972b98f37ab8cba2f1666a598e775167cb1d26e5cbe651a66e1520c44dded7a54c8c177cb6734cc1cfd43489ceaf770abe

김정일이 말한 ‘국가 상징으로서의 김씨 일가’와 김정일이 당부한 핵심 측근, 일종의 고명대신들에 의한 집단통치는 일본 천황제와 비슷한 것이었다고 국정원 초대 제1차장을 역임한 라종원 교수는 말한다

북한이 일종의 ‘천황제’를 준비한다는 라종원 당시 제1차장의 보고를 들은 슨상님의 반응

06b4dd19c1d33deb64aad8b229c13638bc807de1d058d58f9cdb56bb9986aee33ac1852447963704fd1dd8e273e7c788d004

“그게 되겠냐?”

0394e30fb78269f73fed87ec2981746d307ec4287fe36b4eb4e288122f3f3aae0ba5bbad21e4515035c705

어찌 됐든 뾰족한 방법을 찾지는 못 한 채 뒈질 날을 기다려야 했던 김정일

결국에는 시간에 쫓겨서 3대 세습, 즉 김정은에게 권력 승계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위 내용들은 상술한 라종일 정치학 교수의 저서 「장성택의 길」에 나오는 내용인데,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자 97년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황장엽과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80년대 말 나눈 대화의 내용도 실려있다

0f92d604c4c83cf23b89e2b13cfb2d0747f02ab67409779fef90afb848f065e3dc81d937094a051e07912525382360005ed84d7a0e0113f713bc97a8f3fa01a80cd83696dbf9c2224db80b960b9b2deeed5e60b2d8384fc64dc68e3c67506e572b400f89858e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경제가 파탄나지 않겠나? 이 일을 어찌하면 좋겠는가?”

2099853cfdc3369c79e8839e06e41105fc1d494de24881c075f3ef86c8ef443437385aee15ef3f467e4beff10456eb69b44dc5a8fed1ff571dca7eae4a757534cf62a0611aaf1f

“그런 일 절대로 없을 겁니다.”

0f92d604c4c83cf23b89e2b13cfb2d0747f02ab67409779fef90afb848f065e3dc81d937094a051e07912525382360005ed84d7a0e0113f713bc97a8f3fa01a80cd83696dbf9c2224db80b960b9b2deeed5e60b2d8384fc64dc68e3c67506e572b400f89858e

“무슨 좋은 방책이라도 있는 겐가?”

2099853cfdc3369c79e8839e06e41105fc1d494de24881c075f3ef86c8ef443437385aee15ef3f467e4beff10456eb69b44dc5a8fed1ff571dca7eae4a757534cf62a0611aaf1f

“우리 경제는 이미 파탄이 났는데 어떻게 또 파탄이 나겠습네까? (실제로 한 말)”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

댓글0

30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걸 한국에 가져온다고?’.. GM, ‘이것’ 도입 확정에 차주들 환호!
  • ‘뺑소니 무죄라고?’..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판결에 네티즌들 ‘격분’
  • “무판 오토바이에 절도, 무단 침입!” 갈 때까지 간 요즘 학생들
  • “포르쉐 사려다 기아차 산다고?” 가성비 끝판왕 고성능 스포츠차 나왔다!
  • “발등에 불떨어진 KGM” 서울 강남 공략해 액티언 알린다
  • 매일쓰게되는 무신사뷰티 추천템
  • ‘성남 맛집 추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란 맛집 BEST 3
  • KBS 네번 탈락했지만 이제는 KBS 간판 된 연예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걸 한국에 가져온다고?’.. GM, ‘이것’ 도입 확정에 차주들 환호!
  • ‘뺑소니 무죄라고?’..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판결에 네티즌들 ‘격분’
  • “무판 오토바이에 절도, 무단 침입!” 갈 때까지 간 요즘 학생들
  • “포르쉐 사려다 기아차 산다고?” 가성비 끝판왕 고성능 스포츠차 나왔다!
  • “발등에 불떨어진 KGM” 서울 강남 공략해 액티언 알린다
  • 매일쓰게되는 무신사뷰티 추천템
  • ‘성남 맛집 추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란 맛집 BEST 3
  • KBS 네번 탈락했지만 이제는 KBS 간판 된 연예인

추천 뉴스

  • 1
    재혼한 남편 빚 ‘200억’ 갚아줬는데 이혼 당했다는 유명 여가수

    연예 

  • 2
    채수빈 "유연석, 아이스크림 아저씨...주변 챙기는 모습에 놀라"

    연예 

  • 3
    조수민, 바람녀 지이수와 독대 포착 '싸늘'...무슨 사연? (결혼해YOU)

    연예 

  • 4
    박명수 "내 이름 이명수라고 불러, 더 분발해야...3년 전엔 엄영수로 오해" (라디오쇼)

    연예 

  • 5
    “결혼식 아니죠” 2024 신라호텔에서 ‘돌잔치’ 하면 드는 비용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전유성 "김영철, 신인시절 기 안죽고 뛰어나...요즘 눈에 띄는 후배? 김용명" (오리지널)

    연예 

  • 2
    유명 여배우, 배우 데뷔했다가 실제로 아버지에게 당한 일이..’충격’

    연예 

  • 3
    신인 걸그룹 성추행 의혹에 메이딘 측 "소속사 대표, 멤버와 성적 접촉 無...사실무근" [전문]

    연예 

  • 4
    언니의 실종, 범인은 돈에 눈 먼 前 프로농구 선수 매제였다 '충격' (용형4)

    연예 

  • 5
    “누나 따라 필라테스…나 잘했지?” 아이돌 천재 반려견 근황

    연예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