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한 곽튜브, 한국 떠났다…가슴 찢어지는 소식
[TV리포트=김경민 기자]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논란 이후 약 두 달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는 1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프랑스 오토바이 여행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기사식당”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절친한 사이인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함께 파리를 여행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맞춘 의상을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팬들은 “살 빠졌네요, 잘 지내세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다시 응원할게요” 등 응원의 댓글로 곽튜브의 복귀를 반겼다.
앞서 인간적인 모습으로 호감을 얻은 곽튜브는 왕따 가해 의혹을 받은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자신의 영상에 출연시키고, 그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이유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여러 차례 학교폭력 피해자로 대중에게 응원을 받은 곽튜브가 이나은의 ‘이미지 세탁’을 주선하고 ‘대리 용서’를 했다는 비판이 불거진 것.
계속되는 논란에 곽튜브는 이나은이 출연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며 “이번 일로 저의 부족함에 대해 많이 느끼고 반성했다.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나 행동하지 않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신중함을 가지겠다”라고 두 차례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곽튜브는 MBN, 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 촬영에 두 번이나 불참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곽튜브는 최근 ‘전현무계획2’ 녹화에 합류하며 복귀를 선언했다. 이어 SBS 3부작 스페셜 ‘팔도 주무관’,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3’, EBS1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시즌3’에도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곽튜브,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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