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김준수, 뭉쳤다더니 벌써 대박..경사 났습니다
[TV리포트=김경민 기자]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15년 만에 지상파 동반 출연에 나선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김준수가 오랜만에 함께 등장한다. 가수의 꿈을 꾸던 10대 연습생 시절에 처음 만나 23년 넘게 서로 의지하며 같은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녹화 당시 공개된 김재중의 VCR은 그의 본가를 찾아온 김준수를 맞이하며 시작됐다. 김재중이 “친동생이나 마찬가지”라고 소개한 김준수는 김재중 부모님을 보자마자 뜨겁게 포옹한 뒤 두 손을 꼭 붙잡았다. 김재중 부모님 역시 김준수를 반기며 “부모님은 건강하시냐”라며 가족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 “우리 준수 왜 이렇게 말랐어?”라며 잔소리를 이어가 웃음을 줬다. 김재중과 김준수 역시 자연스레 포옹을 나눴고, 가족처럼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김재중과 김준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두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 밀려온다”라고 감탄했다. 실제로 김재중과 김준수가 지상파 예능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무려 15년 만이다. 이에 두 사람은 그동안 방송에서 털어놓지 못했던 연습생 시절 등 과거의 추억들을 함께 나누며 울고 웃었다는 전언이다.
과연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김재중과 김준수가 나눈 이야기는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김재중과 김준수는 2003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반신기로 데뷔했다. 그러다 2009년,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은 소속사 불공정 계약 논란으로 그룹에서 탈퇴했고, JYJ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러나 박유천이 사생활 문제와 마약 등 논란이 생겼고, JYJ는 2019년 사실상 해체됐다. 결국 김재중과 김준수는 솔로 활동으로 팬과 소통해 나갔다.
그런 가운데, 김재중과 김준수가 JX로 뭉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재결합은 많은 팬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JX 공식 계정,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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