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요강’이 나와”…급할 때 사용했다 고백한 女배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유진, 기태영 부부의 차에서 충격적인 소품이 등장했다.
지난 17일, 채널 ‘유진VS태영’에서는 “유진 기태영이 타고 다니는 차?(육아, 세차템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진, 기태영 부부는 차에 있는 소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기태영은 차에 대한 정보부터 밝혔다. 그는 “이 차는 우리 패밀리 카 모델 X다. 원래 모델Y를 타다가 X가 신형이 나와서 X로 갈아탔다. 속도 때문에도 좋아하지 않냐”라고 전했다. 이에 유진은 “그게 너무 웃기다. 남자들 속도에 목숨 거는데 그거 쓸 일도 없잖아. 아우토반도 없는데”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해당 차량은 전기차이며, 1억이 넘는 고가로 알려져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차 안에 있는 용품들을 공개했다. 유진은 “이게 뭐게요. 이제 안 쓰는데 빼야겠다”라며 PD에게 파란색 병을 보여줬다. PD는 병뚜껑을 뽑아보지만 아예 감을 잡지 못했다. 이에 유진은 “요강이다”라고 정체를 밝히자 PD는 충격을 받아 괴상한 소리를 질렀다. 기태영은 “아이들이 누라고 할 때 안 누고 차 고속도로나 이럴 때 난감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사용했다”라고 해명했다.
기태영은 또 다른 요강을 소개했다. 그는 차량용 쓰레기통을 보며 “요거 제가 잘 쓰는데 재밌는 거 발견했다. 아이들이 화장실을 봐야 되는데 (휴대용 소변기가) 약간 흘릴 수도 있다. 근데 이건 앉아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비닐로 해서 변기에 버리면 된다”라며 “아이 키워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차가 여기저기 빠질 수도 없는 곳에 갇혀서 계속 막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애들이 화장실 가고 싶다 하면 답이 없다”라고 부모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유진은 “진짜 이것도 요강으로 썼다. 우리 너무 TMI다”라고 민망해했다.
한편, 유진은 지난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했고, 2000년대부터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 기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9살·6살 두 딸을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채널 ‘유진VS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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