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차에 노래방 마이크 가지고 다녀…어릴 때부터 록 좋아해” (레인보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현주가 차에 노래방 마이크를 가지고 다닐 만큼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노래 무대를 선사했다.
18일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선 배우 김현주가 출연, 노래실력을 공개했다. 김현주는 “리허설 할 때 떨렸는데 제가 사실은 과거 음악프로그램 MC를 했었다”며 “MC 할 때 너무 행복했다. 대기실에 있지 않고 객석에 앉아 리허설부터 다 보곤 했다. 행복하고 좋았는데 얼마 많이 못 했다”라고 아쉬워했다.
김현주가 출연한 유명한 광고를 소환하며 당시 광고 멘트를 해달라는 이영지의 요청에 김현주는 “예전에는 ‘왜 자꾸 이런 것을 시켜?’이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왜 안 시켜주지? 다 잊어버렸나?’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더라”고 말하며 웃엇다. 이어 “이영지의 레인보우가 끝내줘요!”라고 센스 있게 문구를 바꿔 선보이기도.
이어 “힙합을 사랑하시나?”라는 질문에 김현주는 “저는 음악을 다 좋아하는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록을 좋아했다. 밴드 음악 좋아하고 콘서트나 록 페스티벌도 옛날에 많이 다녔다”라고 밝혔다.
“차에 항상 노래방 마이크를 가지고 다닌다는데?”라는 질문에는 “영지씨는 없어요? 있는 분들도 많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영지는 “집에도 차에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분들은 (별로)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현주는 “왜냐면 내가 여기서도 하고 싶고 저기서도 하고 싶다. 스태프들 있을 때는 안 하고 혼자 있을 때만 부른다. 혼자 책이나 대본 볼 때 답답하다고 느껴질 때 부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지 못했을 때, 지금은 많은 방법으로 하고 있는데 그때는 그저 이거(스트레스)를 꺼내고 싶으니까 그것(노래 부르는 것)밖에 없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주는 드라마 ‘지옥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는 오는 10월 25일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더시즌즈 -이영지의 레인보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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