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블랙 차이나, 작곡가 남자친구에게 공개 프로포즈 받았다…
[TV리포트=전하나 기자] 미국의 사업가 겸 모델 블랙 차이나(본명 엔젤라 르네 화이트·36)가 작곡가 겸 래퍼 데릭 밀라노(30)와 약혼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데릭 밀라노가 하워드 대학교 동창회 축하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군중 앞에서 블랙 차이나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선보였다.
소셜 계정과 커뮤니티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데릭은 학생들로 가득 찬 무대 위에서 약혼반지를 들고 나타났다. 이어 그는 한쪽 무릎을 꿇고 연인 차이나를 향해 반지를 내밀었다. 이에 차이나는 놀란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곧바로 차이나는 데릭에게 키스를 하고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나눴다.
이어 데릭은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프로포즈를 이어갔고, 관중들은 “예!라고 말해요”라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후 데릭과 차이나는 각자의 소셜 계정에 두 사람의 청혼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기쁨을 나눴다.
앞서 차이나와 데릭은 지난해 9월 소셜 계정을 통해 다정하게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당시 차이나는 댓글에 하트와 기도하는 손 이모티콘을 표기했으며, 밀라노는 댓글을 통해 “내 것”이라고 덧붙여 차이나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블랙 차이나는 1988년생 모델 겸 사업가다. 이번 데릭의 청혼으로 세 번째 약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전에는 래퍼 타이가(34)와도 약혼해 11세 아들 카이로를 뒀다. 타이가와 결별 이후 킴 카다시안으로 유명한 카다시안 집안의 막내아들인 롭 카다시안(37)과 약혼해 7살 딸 드림을 두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