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에도 만나면 ‘키스’ 한다는 함소원.. 또 믿기 힘든 근황 전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이혼 후에도 동거 중이었던 남편 진화와 이젠 정말 각자의 길을 걷는다.
지난 20일, 함소원은 자신의 계인 계정에 “엄마는 너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라는 글과 함께 딸 사진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너의 의견을 너의 아빠와 결정하고 엄마는 무섭고 두려웠다. 내가 온전히 혼자 너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며 “물론 나이가 어린 아빠지만, 엄마 마음 한편으로 마음이 안심됐던 것은 맞는 거 같다. 하지만, 이 시간 진짜로 너를 100% 혼자 키워야 하는 이 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많이 두렵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함소원은 “내년 3월 갑자기 너와 둘이 하는 것보단, 그래 서울집은 공사 중이고 아빠는 중국집에서 판매 방송해야 한다니 여러모로 너와 단둘이 호찌민 가서 연습 기간 수습기간차 여기 왔다”라고 현재 베트남에 머무는 상황을 전했다.
또 그는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딸)와 엄마 둘이 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 전날 엄마는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라며 “혜정이 앞에선 항상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척하고 있지만, 사실 엄마는 나이도 많고 힘도 약하고 사실 두려움도 앞서고 겁도 많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함소원은 딸에게 “엄마가 미리 말할게. 엄마는 잘못하는 것도 많고 실수도 잘하는 엄마가 맞다. 하지만 엄마는 오늘도 다짐한다. 혜정이를 밥 안 굶기고 건강하게 예의 바르게 잘 키워 낼 거다. 열심히 할 테니 혜정이도 엄마 잘 따라와 줘”라고 덧붙였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9월,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진화와 이혼 중이지만 동거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스킨십을 묻는 질문에 함소원은 “스킨십을 너무 해서 문제다. 마지막 키스는 한국 오기 전”이라고 밝혀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그로부터 4년 후인 지난 2022년 파경을 맞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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