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윤정수와 깜짝 근황… 전 남편 케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조세호의 결혼식장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윤정수와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김숙은 20일 개인 계정에 “세호야!! 너 결혼식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다 만났어. 결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장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숙은 KBS 2TV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함께 출연했던 가수 전소미와 배우 민효린,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가수 장우영과 모델 주우재 등과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대중의 눈길을 끈 것은 김숙이 윤정수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브이를 그리는 모습이었다. 김숙과 윤정수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윤정수님이랑 같이 있는 모습 그리웠어요”, “전 남편과 결혼식장에서 재회하다니 재밌네요”, “어차피 남편은 윤정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2030년 얼마 안 남았네요”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김숙은 지난 2023년 한 채널에서 윤정수와 2030년까지 미혼이면 결혼하기로 각서를 썼다고 고백했던 바가 있다.
한편, 조세호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전유성, 사회 남창희, 축가는 김범수, 태양, 거미가 맡았으며,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전하는 등 화려한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1995년 KBS 공채 1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현재는 TV조선 ‘진심누나’와 MBC ‘심야괴담회 시즌4’ 등에 출연 중이며, 2020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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