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전역 후 첫 스케줄은 시구.. 한국시리즈 마운드 오른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21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TV리포트에 “오는 22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 앞서 KBO가 시구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스포츠조선 보도를 통해 제이홉이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개최되는 삼성 라이온즈 대 기아 타이거즈의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의 시구자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이홉은 기아 타이거즈의 연고지인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일찍이 ‘화양연화 pt.2’ 수록곡 ‘마 시티'(My City)에 “나 KIA 넣고 시동 걸어 미친 듯이 바운드”라는 가사를 넣으며 고향 팀을 향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이홉은 군 전역 후 첫 활동으로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4월 강원도 원주 소재 제36보병사단으로 입소한 제이홉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돼 군 복무를 마쳤다.
모범적인 군 생활로 귀감이 된 그는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