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조사장 “방송 후 10월 예약 8초 만 마감…5만 명 몰려” (관종언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사장이 방송 후 10월 예약이 8초 만에 마감됐다며 ‘흑백요리사’ 이후 상황을 언급했다.
21일 온라인 채널 ‘관종언니’에선 ‘30대 억대매출? 흑백요리사 ‘조사장’ 럭셔리 한남동 집 최초공개 (통영비빔밥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조사장의 집을 찾아 통영비빔밥 레시피를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지금 혼자 사시나”라는 질문에 조사장은 “혼자 살고 있다”라며 결혼을 아직 하지 않은 싱글이라고 밝혔고 문재완은 “저희는 한 번 했어요”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통영 비빔밥 요리를 배우며 토크를 펼치는 세 사람. “방송 나가고 예약률이 늘었나?”라고 이지혜의 질문에 조사장은 “10월 달 예약은 8초 만에 마감됐고 11월 예약은 서버를 일부러 키워놓은 상태”라며 “10월 예약 때 동시접속자가 5만 명이 넘었다”라고 밝히며 ‘흑백요리사’의 열풍을 실감케 했다.
조사장은 “저는 통영비빔밥을 흑백요리사 첫 라운드때 한 이유가 저밖에 못하는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첫 라운드 때 가장 자신 있는 음식을 갖고 오라고 했는데 ‘통영비빔밥은 나밖에 못 하지’ 라는 생각으로 이거를 했는데 백종원 선생님이 너무 극찬을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비법은 누구에게 배웠나?”라는 질문에 조사장은 “배운 것은 아니고 통영 가서 한 번 먹어봤는데 ‘이렇게 하면 좀 더 맛있겠다’ 싶었다”라며 “먹어보면 약간 (음식)조합이 되는 편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조사장은 대학교에서 음식 관련 학과를 나왔다며 “중학교 들어갈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요리학원을 다녔다. 요리를 계속 하다가 레스토랑에서 열정페이만 받고 일을 해서는 가게를 못 차리겠다 생각했고 ‘차라리 돈을 버는 것을 하자’ 그래서 옷 장사를 시작해서 브랜드를 팔아서 번 돈으로 매장을 하나씩 하나씩 차렸다”라고 자신의 매장을 갖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어 조사장의 통영비빔밥을 먹어 본 이지혜는 “매운 맛이 없는데 느끼하지 않으면서 개운한 끝처리가 어마어마하다”라고 극찬했고 문재완 역시 “진짜 맛있다. 고추장이 없는데 비빔밥의 그 맛이 느껴진다”라고 감탄했다. 제작진 역시 “(백종원 심사위원이) 할머니 손맛이 난다고 했지 않나,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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