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다른 남성과 키스하는 모습 본 박군, 무거운 심정 털어놨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 가수 박군이 아내 한영의 과거 키스신을 본 소감을 전했다.
22일 선공개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박군·한영 부부와 조갑경·홍서범 연예계 부부가 출연해 배우자를 향한 질투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날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은 “한영 씨와 박군 씨, 두 분도 질투하시죠? 누가 더 질투심이 더 강합니까”라고 물었다. 박군은 “아직까지 그런 것은 없는데 아내가 더 강한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한영은 “아냐 남편이 더 강해요”라고 말했고 이상민도 박군을 가르키며 “너가 더 많을 거 같은데”라고 의심했다.
코미디언 김준호는 박군에게 “한영 씨가 작품에 나갔는데 키스신이 있다. 오케이 해줄건가요”라고 물었다. 한영은 “(박군이 제가) 예전에 키스신 하는 걸 봤다고 한다. 결혼전에”라고 전했다. 그는 “아침 드라마였는데 오대규 선생님과 키스신이었는데 (박군이) 한동안 그것만 얘기했어요”라고 설명했다. 박군은 “그때 얘기했죠”라며 “원래 오대규 형님 되게 팬이었는데 그 이후에 팬을 안하고 있어요”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군-한영 부부는 2022년 4월 여덞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이들은 열애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한영은 박군과 인연을 맺게 된 프로그램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출연 중이며 박군은 SBS FiL ‘박군 밥상차렷’, SBS FiL ‘더트롯 연예뉴스’, LG헬로비전 ‘태군노래자랑’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SBS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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