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뒤집어 놓은 ‘원조 책받침 여신’ 최근 근황 (+미모)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원조 책받침 여신’ 배우 채시라가 여전히 20대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22일 채시라는 “서울무용제 홍보영상 촬영준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무용제 관련 스케줄 전 샵을 방문한 채시라의 모습이 담겼다.
채시라는 올해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서울무용제의 홍보대사를 맡았다.
이날 채시라는 남성들의 로망 중 하나라는 청바지에 흰티를 착용하고 트렌디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여기에 깔끔하게 뒤로 묶은 헤어 스타일링으로 절제된 아름다움까지 뽐냈다.
특히 1968년생으로 올해 만 56세인 채시라는 화려한 스타일링 없이도 여전히 빛나는 비주얼과 늘씬한 자태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시라는 1984년 ‘가나초코렛’ CF 모델로 데뷔해 데뷔와 동시에 청순한 비주얼로 남심을 저격하며 하이틴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후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야망의 전설’, ‘왕과 비’, ‘맹가네 전성시대’, ‘애정의 조건’, ‘해신’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0년에는 한 살 연하의 가수 출신의 사업가 김태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채시라는 내달 6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청 공연으로 선보이는 ‘명작무극장’ 중 ‘청풍명월’ 무대에 올라 데뷔 이후 처음 무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1995년 MBC 2부작 특집극 ‘최승희’에서 전설적인 무용가 최승희 역을 맡아 완성도 높은 춤을 선보여 호평받은 바 있으나 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채시라는 “사실 저는 배우가 아니라 무용수가 꿈이었고, 나름대로는 항상 무용인의 피가 몸에 흐른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라며 “제 아이에 대해 밝히는 건 처음인데 딸도 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공연할 작품에서 제가 춤추는 분량은 2분 정도였는데, 동작 하나가 추가돼서 조금 더 길어졌다”라며 “9월 5일 연습을 시작했는데, 제 연습 장면을 찍어 새벽 3까지 눈을 부릅뜨고 보면서 동작을 외웠다”라고 열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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