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녀’ 박수홍, 안타깝다…무거운 소식 전해졌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박수홍 형수 이 모씨에 대한 선고가 연기됐다.
22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오는 23일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 이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변론재개가 결정되면서 선고가 미뤄지게 됐다. 이에 재판부는 23일 선고를 취소하고 11월 6일 공판기일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회삿돈,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박수홍 측은 2023년 10월 이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박수홍 형수 이씨는 박수홍 부부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는 ‘박수홍의 말이 거짓이다’, ‘박수홍이 어떤 여성과 동거 중이다’ 등의 말이 오갔고, 이후 이씨가 이를 온라인 등에 올린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씨에 대해 “단체 체팅방에서 유명인에 대해 허위사실을 발언하며 명예를 훼손, 죄가 가볍지 않으며 혐의를 부인하며 반성하고 있지 않다.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으며 피해자도 역시 엄벌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한편, 2021년 김다예와 결혼한 박수홍은 지난 14일 결혼 3년 만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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